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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3점포 폭발, 부진 탈출 신호탄…시즌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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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드디어 터졌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침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8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브라이언 자비스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들어온 86.2마일(139km) 슬라이더를 때려 좌중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김하성의 시즌 5호 홈런. 김하성은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가 11-0으로 달아나는 한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공격에서 김하성의 3점홈런을 비롯해 대거 8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전날(4일)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이날 경기에서도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부진이 장기화되는 듯 했으나 3점홈런 한방을 쏘아 올리면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샌디에이고는 이 경기에서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한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우완투수 고우석을 비롯해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네이선 마토렐라 등 선수 4명을 건네는 조건으로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하는 4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음을 알렸다. 아라에즈는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이던 2022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던 선수로 지난 해에는 마이애미에서 뛰면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라 양대리그 타격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투입했다. 샌디에이고가 구성한 선발 라인업은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과 더불어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애리조나는 제이크 맥카티(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코빈 캐롤(중견수)-블레이즈 알렉산더(유격수)와 선발투수 브랜든 팟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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