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종목 단체전과 男 에페·플뢰레, 개인전 출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왼쪽)과 구본길/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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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14명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16일 대한펜싱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남자 사브르, 여자 사브르, 여자 에페 개인전 및 단체전과 남자 플뢰레, 남자 에페 개인전에 나설 선수 선발을 마쳤다.
지난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어펜져스'로 불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기존의 오상욱, 구본길과 함께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앞서 오상욱, 구본길과 함께 도쿄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준호(화성시청),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떠난 자리를 '젊은 피' 박상원, 도경동이 메우게 됐다.
펜싱협회는 단체전 출전 선수의 경우 세계랭킹(70%)과 국가대표 코치의 선수 평가(30%)를 합산, 상위 4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에페 단체전에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최인정(계룡시청)이 출전한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팀을 이룬다.
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획득하면 해당 종목에는 국가당 3명이 자동으로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다.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국가의 선수들은 세계랭킹과 권역별 예선을 통해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태규(충남체육회)가 남자 플뢰레에서,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남자 에페에서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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