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들 "승리, 홍콩에 호화주택 매입하고 클럽도 개설 계획"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홍콩 언론들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또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talent admission schemes)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 단톡방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SBS 기자는 22일 오전 오전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며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