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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굿바이 강인! 음바페의 마지막 인사...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우승하고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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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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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맞붙는다.

음바페의 마지막 경기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PSG와 작별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그는 "알릴 것이 있다. 항상 말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말할 시간이 왔다. 올해는 내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나는 일요일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음바페는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이자 세계 최고 클럽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었다. 나는 PSG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많은 압박 속에서도 많은 경험을 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다. PSG에 있었던 그 어떤 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 내 평생 기억을 간직할 클럽이다"라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알렸었다.

음바페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이미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가 음바페의 레알행을 보도한 바 있다. 차기 행선지까지 정해진 음바페지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는 뛸 전망이다. PSG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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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PSG 직원들에게도 작별을 고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우리와 선수들, 스태프들이 잘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선수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PSG가 살아있게 하는 이들은 바로 여러분이다. 여러분이 없다면 PSG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가 없어도 PSG는 잘 돌아간다. 왜냐면 PSG는 우리를 대신할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PSG도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모두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수년간 함께 해온 구단 직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음바페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승리에 기여해 트로피를 들고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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