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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개최국의 힘을 보여줬다...‘전차 군단’ 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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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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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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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5일 독일 뮌헨에 있는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린다. 독일은 역대 유로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99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은 최근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앞선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자 한지 플릭 전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왔다. 나겔스만 감독 부임 후 A매치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달렸다. 은퇴를 앞둔 토니 크로스도 합류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도 독일의 화력은 대단했다.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가 물꼬를 텄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비르츠는 유로에서도 첫 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독일은 자말 무시알라, 카이 하페르츠의 연속 골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스코틀랜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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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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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기술위원회는 무시알라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UEFA는 “(자말) 무시알라는 경기 내내 능력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움직임, 밸런스, 에너지, 열정 그리고 골은 경기 최고의 것 중에 하나”라고 칭찬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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