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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신명주 회장이 사격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사진 | 대한사격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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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사격연맹 신명주 신임 회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위해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사격장 및 선수단 훈련의 현장 점검을 통해 30여일 남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집중 훈련에 매진하는 사격 대표 선수단에 대한 필요한 부분 확인했다. 파리에서 후회 없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신 회장은 “철저한 파리 올림픽 준비를 해야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복지를 위한 격려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대표팀은 사격에 대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갑석 감독은 신명주 회장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대표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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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팀 장갑석 감독과 대한사격연맹 신명주 회장,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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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천선수촌에서 장재근 선수촌장과 환담도 했다.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 경기장 모습과 비슷한 국내 훈련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경기장 현장 적응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맹 역대 최초로 의료인 출신 회장이다. 오랜 시간 회장사로서 연맹을 지원하던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손을 뗐다. 연간 7~9억원씩 지원하던 회장사가 사라지면서 연맹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새 수장을 뽑기 위해 두 차례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세 번째 공고에서 신명주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7월2일 열린다. 파리 올림픽 승리를 다짐하는 ‘올림픽 사격선수단 출정식’을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관계자, 사격 원로, 대의원 및 체육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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