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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무적함대’ 스페인 이렇게 강하다, ‘신데렐라’ 크로아티아 상대로 3-0 완승…‘초신성’ 야말, 최연소 출전 기록 [유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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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이 이렇게 강하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3-0 대승을 해냈다.

스페인은 4회 연속 만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모라타의 선제골, 그리고 루이스와 카르바할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전반에 경기를 끝냈다.

매일경제

사진(베를린 독일)=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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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야말은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은 물론 도움까지 기록했다. 득점 기회도 있었으나 리바코비치에게 막히며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시몬을 뚫지 못했다. 페널티킥마저 실축, 완패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스페인은 골키퍼 시몬을 시작으로 카르바할-르노르망-나초-쿠쿠렐라-페드리-로드리-루이스-야말-모라타-윌리암스가 선발 출전했다.

크로아티아는 골키퍼 리바코비치를 시작으로 스타니시치-폰그라치치-그바르디올-슈탈로-마예르-코바치치-크라마리치-모드리치-브로조비치-부디미르가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이 지배한 전반 45분이었다. 전반 7분 야말의 패스, 모라타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스페인. 전반 29분 루이스의 킬 패스, 모라타의 멋진 드리블 이후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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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를린 독일)=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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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역시 얻어맞기만 하지는 않았다. 전반 30분 코바치치의 원맨 드리블 이후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시몬에게 막혔다.

결국 전반 32분 야말 기점,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멋진 개인기 이후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크로아티아의 대대적인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33분 브로조비치의 강력한 슈팅을 시몬이 막아냈고 이후 마예르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41분 마예르의 크로스, 그바르디올의 슈팅 비슷한 크로스가 부디미르에게 향했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추가시간, 스페인은 야말의 크로스를 카르바할이 멋진 침투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0,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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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도 스페인이 압도하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듯했다. 후반 52분 페드리의 멋진 패스를 야말이 받았고 득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리바코비치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크로아티아 역시 후반 55분 부디미르의 패스, 스타니시치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쿠쿠렐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78분 드디어 크로아티아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시몬의 킥 미스 이후 로드리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때 시몬이 빛났다. 페트코비치의 킥을 선방했다. 이후 장면에서 페리시치가 크로스, 페트코비치가 득점하는 듯했다. 그러나 페리시치의 침투 타이밍이 페트코비치의 페널티킥 이전이었기에 득점은 취소됐다.

남은 시간은 부족했고 스페인은 여유를 보였다. 크로아티아는 단 1골이라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페인은 단 1실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죽음의 조에서 먼저 웃은 건 스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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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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