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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민재가 없다', 센터백 라인 다 바뀌었다...변화 큰 다음 시즌 뮌헨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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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 김민재는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의 2024-25시즌 라인업을 전망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뮌헨은 충격을 극복하고자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 중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고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만능 수비 자원 이토 히로키를 전격 영입했다.

이토 영입에 바이아웃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를 지불했다. 이토 영입에 그치지 않고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 생각이다. 이토를 비롯해 레버쿠젠의 타를 노린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 무패 행진 주역이었고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트로피를 들었다. 타는 현재 독일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치르는 상황이라 대회 종료 후 협상을 할 듯 보인다.

타와 더불어 풀럼의 주앙 팔리냐,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 퓌리히가 뮌헨의 주요 타깃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이적설이 나는 주요 선수도 명단에 넣어 라인업을 구축했다. 4-2-3-1 포메이션이었고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타, 조슈아 키미히가 구성했다. 센터백 라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모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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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주전급 센터백 네 명 중에서 최소 1명은 이탈한다는 의미로도 연결된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방출이 유력하다고 이야기는 되지만 김민재도 마냥 안심할 수 없다. 부상으로 인해 A매치도 오지 못했던 김민재는 아쉬운 후반기를 보냈다. 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서 결정적 실수를 범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

독일 매체들은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나갈 거라고 해도, 김민재도 위험군이라고 보는 게 맞다. 매각은 아니라도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건 분명하다. 예상 라인업에서 아예 빠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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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도 있다. 독일 '키커'는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은 타(94.7%)와 데 리흐트(94%)만이 김민재(93%)보다 나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전체 출전 시간 중 절반 이상을 뛴 선수 중 김민재의 태클 성공률(64.1%)은 9번째로 높다. 또 상대 패스를 45번 가로챘다. 8명의 수비수만이 그보다 많이 차단했다. 개선의 희망이 있는 시즌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해야 기존, 신입 자원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콤파니 감독에게 주전으로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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