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는 벨기에, 우크라이나, 슬라바키아, 루마니아가 속해있다. 전력상 벨기에가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순서다.
하지만 1차전이 끝난 가운데 예기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루마니아에게 0-3으로 완패했고, 벨기에는 두 번의 득점 취소 끝에 슬로바키아에게 내준 선제골을 뒤집지 못하며 무릎 꿇었다.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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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우크라이나 미하일로 무드리크. 사진(독일 뮌헨)=ⓒ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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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조별리그 중 유일한 이변의 연속이다. E조는 1승을 거둔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가 1,2위에 올랐고, 벨기에와 우크라이나가 3,4위로 내려앉았다.
벨기에와 우크라이나에게 굴욕적인 결과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 제레미 도쿠, 케빈 더 브라위너,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빅클럽들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황금 세대가 저물어가고 있긴 하나, 여전히 톱클래스 선수들로 기대받는 팀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도 벨기에 못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안드리 루닌, 올렉산다르 진첸코, 미하일로 무드리크, 비탈리 미콜렌코, 아르템 도우비크, 빅터 치한코우 등이 주축이다.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첼시, 지로나 등 빅클럽 소속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강팀은 아니더라도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루마니아 선수단. 사진(독일 뮌헨)=ⓒ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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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 후 기뻐하는 슬로바키아 선수들.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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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부터 두 팀은 삐걱거렸다. 유로 대회 시작의 기대도 잠시, 벌써부터 탈락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1패를 쌓은 가운데 2차전 일정이 중요해졌다. 오는 21일 우크라이나는 슬로바키아와, 23일 벨기에는 루마니아와 격돌한다. 두 팀은 2차전서 승리로 토너먼트행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 만약 두 팀이 2차전서 나란히 1승을 추가한다면 E조의 4팀은 모두 1승 1패가 된다.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가운데 3차전서 두 팀의 맞대결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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