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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조코비치, 파리 올림픽 참가 확정... 첫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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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노박 조코비치. /USA투데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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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세르비아올림픽위원회는 19일 “노박 조코비치가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남자 통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가지고 있다.

조코비치에게 없는 건 올림픽 금메달이다.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에서 획득한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이달 초 프랑스오픈을 치르던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는데, 올림픽을 최우선으로 두기로 한 조코비치는 참가를 강행했다. 7월까지 아무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재활한 뒤에 올림픽에 참가할 전망이다. 조코비치의 적지 않은 나이상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나선 테니스 스타는 조코비치 뿐이 아니다.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나란히 올림픽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영국의 앤디 머리 역시 본인의 5번째 올림픽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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