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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종합] ‘나혼산’ 이장우, 軍 후임들과 추억 여행→연천 팜유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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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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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군대 후임들과 추억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군대 후임들과 ‘연천 팜유’를 결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달라진 풍채로 등장했고, 그는 “첫 촬영 때보다 8kg이 찐 상태다. 옆(이장우)에 날씬해 보이네”라며 웃었다.

구성환은 근황으로 “사실 바쁘게 지냈다. ‘나혼산’ 덕분에 여러 일들이 많이 생겨서, 동네에서도 많이 좋아하신다. 그 저에는 혼자 있을 때는 체격이 크니까 다가오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먼저 다가와 주신다. 그전에는 약간 힘쓰는 분들이 좋아했다면 지금은 ‘구아저씨’, ‘구씨 아저씨’, ‘구형님’ 학생 팬들이 늘어났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성환은 “요즘 1일 1식을 한다. 꽃분이와 화보 촬영이 있어서 좀 얄쌍하게(?) 나오려고 1일 1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구성환은 파스타에 관자, 족발, 치즈, 달걀프라이까지 넣어 퓨전 파스타(?)을 완성했다.

구성환이 깔끔한 청소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저한테 ‘어떻게 닦냐’ 연락도 많이 왔다. 청소라는 게 몰아서 하면 힘든데 한 번 하는데 5분도 안 걸리는 걸, 깔끔하도록 신경쓰는 게 아니라 보이는 것들. 누리끼리하면 닦으면 된다. 그게 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공 청소기로 먼지 닦고, 먼지 털기와 방향제까지 뿌려 마무리했다. 화장실은 곰팡이 제거 세제와 솔로 꼼꼼히 닦았고, 끝으로 끓는 물을 부어 보는 이를 감탄케 했다.

이어 구성환은 콧털, 눈썹 관리부터 면도, 치실, 양치 등 뷰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가글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외출 준비를 마친 구성환은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한 달 전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한강에서 큰 사고가 났었다. 낭떠러지로 심하게 굴렀는데 다행히도 제가 낙법을 치면서(?) 떨어지는 바람에 그나마 이 정도 다쳤다. 누가 추천해줬다. 한의원 가서 침 맞아봐라. 맞아봤는데 너무 좋아서 쉬는 날 왔다”고 밝혔다.

구성환은 “침이 들어왔을 때는 상관없는데 들어가기 전이 싫다. 겁이 많은 거에 비해서 잘 맞은 것 같다”고 전했다. 눈, 머리 등 침을 맞은 구성환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이내 잠들며 코를 골아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군대 후임들과 만났다. 그는 “저한테 군대가 굉장히 좋은 곳이었다. 간부님들, 후임·선임들 다 잘 지냈어서 인연이 되게 소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 근처에 추억이 깃든 곳이 많은데 같이 가면 얼마나 재밌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대로 향하던 이장우는 BTS 진 전역 현수막을 봤다. 기안84가 “전역할 때 너도 저런 거 했을 거 아니야?”라고 묻자, 이장우는 “없었다”고 웃었다. 이장우는 “일찍 와서 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후임들과 행정 보급관을 만났다. 이장우는 “우리 행보관님은 엄마 같은 분이다. 저는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난다. 현무형이랑 동갑이다. 저한테 잘해주셨다. 행보관님 오른팔로서 애들 상태 보고”라고 회상했다.

조금 전 국수를 먹은 네 사람은 치킨집에 들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기안은 “연천 팜유네”라고 감탄하기도. 이장우는 “애들이 잘 먹더라. 팜유 본능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추억이 먹는 기억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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