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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 1억 유로(약 1,487억 원) 지급을 요구했다"며 "올 4월부터 지급되지 않은 급여와 충성 보너스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받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PSG와 프랑스 리그앙에도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음바페가 제 권리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PSG와 공식적으로 헤어진 가운데 계약기간 동안 받지 못했던 임금과 충성 보너스를 달라고 제안했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려하지 않자 4월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제는 갈 길을 달리했다. 음바페는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음바페는 오랫동안 동경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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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기쁨을 표했다. 다소 폭로의 의미도 담았다. 그는 "해방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낀다. PSG는 내게 '여기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매우 거칠게 말했었다"라고 잔류하지 않으면 그냥 묵혀둘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걸 공개했다.
음바페는 발언 당사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런 강압적인 요구를 할 인물이라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라는 해석이다. 음바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했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경기장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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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받을 돈이 천문학적이다. 두 달치 급여와 함께 5,500만 유로의 보너스까지 더해져 1억 유로를 요구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헌장 259조를 인용해 공식 청구했다. 이 조항은 "클럽은 매월 마지막 날까지 계약한 선수의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PSG는 보너스를 줄 이유가 없다고 항변한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하지 않고 떠날 경우 모든 당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5,500만 유로(약 818억 원)의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는 걸 내세운다. 다만 PSG의 주장에 증거는 없다. 음바페와 구두로만 합의를 해 이를 증명할 만한 문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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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2018년 PSG에 입성하고 7시즌 동안 숱하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일었지만 재계약으로 귀결됐었다. 그러는 사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깨뜨렸다.
음바페가 남긴 업적은 대단하다. 이미 지난해 에딘손 카바니(200골)를 제치고 PSG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도달한 음바페는 올 시즌까지 총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도 여러번 들어올렸다. 리그앙 우승 6회, 프랑스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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