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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스타' 정호연, 할리우드 진출작 '누군가는 알고 있다' 10월 1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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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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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정호연이 할리우드 진출작 '누군가는 알고 있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호연이 출연하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오는 10월 11일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 공개 예정이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그래비티’, ‘로마'를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오션스8’에 출연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힘을 합친 작품이다. 사샤 바론 코헨은 캐서린의 남편 로버트 역을, 코디스밋 맥피는 캐서린의 아들 니콜라스 역을, 정호연은 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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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제작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해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즈, 데이비드 레빈, 스티브 골린 그리고 원작 소설의 저자인 르네 나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음악은 ‘바비’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피니즈 오코넬이 참여했다.

한편, 정호연이 출연 예정인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가 Apple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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