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린가드는 강성진과 함께 팀의 공격수로 나섰다. 2선에서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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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공세를 유지한 서울이 침묵을 깨트렸다.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후반 10문 박스 안 우측 최준이 상대 파울에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린가드는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그동안 묵혔던 답답함을 해소하듯 크게 포효했고, ‘피리 세리머니’가 아닌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서울 동료들도 모두 다가와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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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깜짝 영입’으로 서울로 이적한 린가드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다 지난 대구FC전 복귀해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다 10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에 성공했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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