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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UCL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임대생 호셀루 완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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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호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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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옵션을 발동해 호셀루를 완전 영입했다.

RCD 에스파뇰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이 호셀루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따라서 호셀루는 더 이상 에스파뇰 선수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호셀루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로 셀타 비고 유스에서 실력을 키웠다. 이를 알아본 레알이 2009년 호셀루를 영입했고, 호셀루는 레알 2군 카스티야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해 1군으로 콜업됐다.

그러나 호셀루는 레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2012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호셀루는 2012-13시즌 2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이듬해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호셀루는 33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2014-15시즌을 앞두고 하노버96으로 합류했다. 하노버에서 호셀루는 32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이후 호셀루는 스토크 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셀루는 에스파뇰에서 지난 시즌 37경기 17골 3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레알은 호셀루를 다시 데려왔다. 물론,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이었다. 레알로 복귀한 호셀루는 2023-24시즌 49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호셀루의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레알은 호셀루를 영입한 뒤, 그의 이적을 도와줄 생각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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