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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와 브렌트포드가 노렸던 아치 그레이(18, 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도 "그레이가 브렌트포드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토트넘과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거들었다.
전날만 하더라도 그레이는 브렌트포드로 가는 게 유력해 보였다. 토트넘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도 "그레이가 브렌트포드와 개인 조건 합의에 이르렀다. 곧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할 것이다. 브렌트포드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13억 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정도면 당연히 토트넘이 끼어들 틈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하루 사이에 그레이와 브렌트포드의 합의가 틀어졌고, 주의 깊게 바라보던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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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그레이는 첼시와 브렌트포드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도 레이더망을 돌렸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미드필더다. 2006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지만 리즈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2023-2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44경기를 포함해 총 52경기를 소화했다.
중원 전지역에서 뛸 줄 안다. 실제로 그레이는 지난 시즌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살폈다. 여기에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어 높은 전술 이해도를 자랑한다. 상황 판단이 좋고 패스가 우수해 전천후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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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브렌트포드보다 그레이에게 제공할 게 더 많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머물 경쟁력은 물론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도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선지 "그레이가 리즈를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에 합류하려는 생각으로 기울었다. 7월 토트넘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디 애슬레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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