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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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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강혜지, LPGA 팀 대회 공동 3위…우승은 인뤄닝-티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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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과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를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오늘(1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김인경-강혜지 조는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인경은 2019년 11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공동 8위) 이후 4년 8개월 만에 10위 내에 들었고, 강혜지는 2022년 7월 이 대회에서 티파니 챈(홍콩)과 공동 4위에 오른 뒤 2년 만의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김인경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비롯해 투어 통산 7승을 올렸고 강혜지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우승은 인뤄닝(중국)-아타야 티띠꾼(태국) 조가 차지했습니다.

인뤄닝-티띠꾼 조는 마지막 날 버디 8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했습니다.

2022년 나란히 투어에 데뷔해 각각 2승씩 올린 인뤄닝과 티띠꾼은 3승째를 합작했습니다.

3라운드 선두였던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이상 미국)는 단독 2위(21언더파 259타)로 마쳤습니다.

고진영, 성유진, 김아림은 각자 다른 파트너와 공동 8위(16언더파 264타)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 성유진은 사이고 마오(일본), 김아림은 교포 노예림(미국)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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