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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투수’ 양현종, 송진우-장원준 이어 韓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 보인다…500경기 출전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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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까지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현종은 통산 55번째 이자 KIA 소속 선수 4번째로 500경기 출장 달성에 도전한다.

    2007년 데뷔 후 KIA의 에이스이자 든든한 1선발로 활약해온 양현종은 2013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30경기 전후로 꾸준히 등판했다.

    통산 500경기 등판을 달성한 투수 중 가장 많은 선발 등판 경기 수와 선발승을 기록하며, 직전 등판까지 499경기 중 398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 172승을 달성하고 2,424이닝을 소화했다.

    매일경제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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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난 6월 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역대 2번째로 2,000탈삼진을 기록하며 대투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91.2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KBO 통산 3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 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8.1이닝만 채우면 송진우(전 한화), 장원준(전 두산)만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에 7년 만에 3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양현종은 불멸의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KBO는 양현종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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