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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팬 투표 97만 9867표, 선수단 투표 155표로 총점 35.69점을 얻어 KIA 양현종(총점 35.07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까지 맡았던 한국야구 역대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다시 KBO리그 팬들 앞에서 '별들의 축제'에 나선다. 류현진에게는 KBO리그 통산 8시즌 8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그는 6일 경기를 앞두고 "하루 잘 재미있게 즐기려고 왔다"며 "이제 내 위로 선배가 몇 명 안 보인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걸 또 느끼게 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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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퍼포먼스 준비한 것 없다"며 "전력투구는 못 할 것 같다. 이틀 전에 던져서 전력투구는 어려울 것 같고 그래도 실점 없이 막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첫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21에 그치며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자책점은 안정을 찾았다. 5월 4경기 3.27에 이어 6월 4경기에서는 1.80을 기록했다. 전반기 16경기 합계 5승 5패 평균자책점 3.62다.
류현진은 "아쉬운 경기가 많이 있었다. (전반기)마지막 쯤에는 내 기량을 조금 찾은 것 같은데 그전에는 12년 만에 돌아와서인지 너무 보여주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힘으로 싸우려고 하다가 대량 실점이 많았다. 그걸 놓는 순간 나도 편해졌고, 경기력도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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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교체하고, 또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도 치열한 훈련을 예고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채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대표팀에서 같이 했었지만 여기서는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대표팀 때보다는 감독님의 지시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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