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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아니, 손흥민 떠난지 11년 됐는데? '역대급' 감동의 생일 축하 등장...토트넘-PL 이어 손흥민 생일 잊지 않은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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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도 손흥민을 잊지 않았다.

독일 2부 리그의 함부르크SV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7월 8일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의 생일이었으며, 이에 친정팀 함부르크 역시 그를 잊지 않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이처럼 함부르크가 메시지를 보낸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손흥민은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금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함부르크와 결별은 무려 11년 전이다. 그럼에도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잊지 않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2008년 유럽으로 날아가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0년 함부르크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 시즌에서부터 손흥민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한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첼시의 내로라하는 스타인 존 테리, 히카르도 카르발류를 모두 제치고 득점을 만들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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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시기에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지도를 받았다. 당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던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으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특급 스트라이커였다. 그런데 손흥민은 이러한 반 니스텔루이를 흠뻑 빠지게 만들었으며, 결국 그의 튜터링을 받아 성장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함부르크 1군에 진입한 손흥민은 함부르크 통산 7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그러던 중 2013년 잠재력을 인정받고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여기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단숨에 레버쿠젠의 에이스가 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제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토트넘 첫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토트넘 통산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으며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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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곧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무난하게 이끌었다. 또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처럼 매우 정신이 없던 시즌이었지만, 손흥민은 무려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결국 그는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번의 10-10을 달성한 선수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었다.

한편 7월 8일 생일을 맞이한 손흥민에게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현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한 특별한 풍선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토트넘 동료들 역시 손흥민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공식 SNS 계정 역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으며,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은 본인의 SNS에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사람”이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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