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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우새' 노민우가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노민우가 과거 스킨십으로 시작된 사랑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노민우의 집에는 '슈퍼맨드' 시즌1의 우승 밴드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이 방문했다. 노민우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진 그는 노민우의집을 보자마자 "여전하다"면서 "거울 좀 그만 봐라"라고 잔소리를 시전했다.

동생을 위해 파스타와 계란말이를 준비했지만, 식탁 앞에서 미스트를 뿌리자 아일은 "미스트 좀 그만 뿌려라"고 질색팔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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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노민우는 아일에게 "이쯤에서 볼에 뽀뽀 한 번 해라"라고 말했고, 아일은 주저 않고 볼에 뽀뽀를 하더니 "피부가 좋다"고 말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지금 뭐 본 거냐"라며 "다 큰 형제끼리 뽀뽀라니, 저런 경우는 받아들이기 좀"이라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노민우는 "형제끼리 왜 뽀뽀하면 안 되냐.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만큼은 사랑하는 만큼 아낌없이 표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아일은 "형은 스킨십 범위가 우리나라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노민우는 "스킨십 하니까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 내가 직접 대시한 적이 있다"고 뜬금없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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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는 상대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노민우는 "모든 순간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다. 그 때는 서로 말을 못 했다"면서 "두 번째로 다시 볼 기회가 생겼는데, 그 분이 지인과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분이 횡단보도 맞은 편에 있어서 건너가서 바로 뽀뽀했다. 옆에 지인 분도 놀랐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뽀뽀했다. 그 분도 놀랐는데, 어깨를 쳤다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민우는 과거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사진= '미우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