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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친선전 45분 소화' 손흥민, "활발한 움직임, 끊임없이 위협했어"→'평점 7' 준수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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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20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전반 14분 페드로 포로가 하프 스페이스 침투 이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막혔다. 전반 17분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하트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타로 오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브랜든 오스틴이 선방했다. 전반 21분엔 쿄스케 타가와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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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몸이 가벼워 보였다. 전반 2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레이그 고든이 막았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매디슨이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래넌 존슨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몰아쳤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잡았지만 터치가 길어지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2분엔 손흥민이 존슨에게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를 보냈다. 존슨이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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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발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윌 랭크셔, 후반 21분 마이키 무어, 후반 27분 제드 스펜스, 후반 41분 상대 자책골로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평가가 준수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주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트를 끊임없이 위협했다"라고 평가했다.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국 'TBR 풋볼'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하던 것처럼 공격적인 움직임을 위해 자주 깊숙이 내려왔다. 골문을 열어야 했지만 고든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평점 6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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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식 친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7-2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시즌 시작 전 5번의 친선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경기를 치른 뒤 동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이후 27일 J리그 비셀 고베, 31일 팀 K리그, 다음 달 3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한 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8월 11일 뮌헨과 두 번째 친선전을 소화한다. 뮌헨과 두 번째 경기를 마지막으로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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