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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공갈 혐의 피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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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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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가 고발당했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최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황천길’은 지난 11일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3인을 고발한 이와 같은 사람이다.

이번 고발을 대리한 이 변호사는 “익명 고발인 ‘황천길’과 사건을 들여다 보고, 신원 보증을 요청한 다수 제보자들로부터 입수한 제보 내용에 의하면 쯔양은 너무 많은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돼 또 다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기자로도 활동했다. A씨가 속한 매체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계약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기자홈은 현재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확인된다.

앞서 전날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구제역에게 저의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은 전 소속사 대표를 담당했던 변호사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원지검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전날 공갈·협박 혐의로 경기지역에 위치한 구제역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구제역은 쯔양의 전 남자친구에 관한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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