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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상대전적 8승2패’ 키움 킬러 SSG 이숭용 감독 “투타 조화로 연패 끊어”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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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SG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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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SSG가 키움을 꺾고 올시즌 키움 상대 ‘극강세’를 이어갔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올시즌 키움과 10번 맞붙어 8승2패를 기록했다. 키움전 3연승이기도 하다.

SSG는 1회말 한유섬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으며 손쉽게 리드했고, 6-3이던 6회말 최정의 솔로홈런과 한유섬의 우월 2점 홈런으로 9-3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도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3실점 호투했다. 2안타만 내줬는데, 그 중 1개 안타가 키움 이주형에 내준 3점 홈런이었다.

경기 후 SSG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타 조화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 감독은 “테이블세터가 출루하고 중심에서 점수를 잘 뽑아줬다. 특히 (한)유섬이가 연타석 홈런 포함해 5타점을 올리며 좋았던 모습을 되찾고 타격감을 끌어 올린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이날 SSG 테이블세터인 최지훈과 추신수는 나란히 멀티히트(2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한유섬이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공신이 됐다.

이 감독은 “앤더슨 또한 속구 위주의 피칭으로 좋은 구위가 돋보였다. 팀 선발의 주축답게 6이닝을 잘 책임져줬다”며 치켜세웠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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