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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명륜진사갈비, 적십자에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3달간 헌혈자 대상 1만원 외식상품권으로 7000여만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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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헌혈프로모션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 첫째줄 왼쪽 세 번째부터 ㈜명륜당 강형준 대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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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운영하는 ㈜명륜당(대표 강형준)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를 통해 희귀난치병 아동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명륜진사갈비는 헌혈자를 대상으로 ‘명륜진사갈비 1만원 외식상품권 20만 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헌혈자가 상품권을 사용하면 1매당 1000원의 금액을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헌혈 프로모션을 통해 7만1407장의 명륜진사갈비 외식상품권이 사용되어 7140만7,000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명륜진사갈비의 기부금은 발달장애, 소아암, 유전자 이상같이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로 사용된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지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 아픔을 겪고 있는 환아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답했다.

㈜명륜당은 대한적십자에 월 100만원씩 환아 아동 등 위기가정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를 해왔으며, 이번 기부로 인하여 누적금액 500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도 수상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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