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건 / 사진=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의 자신의 연애 소신을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주살이 중인 구본승을 찾아간 이동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9년째 제주살이 중인 근황을 밝히며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지나면 깜깜하다. 농사 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 사람 구경할 일이 없다. 그게 길어지니까 연애할 일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조심스레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구본승은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 일찍 결혼하더라"며 "무슨 소리냐.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건이 "지금도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자 구본승은 "나는 늘 있다. 안 하겠니? 못 하는…"이라고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심지어 구본승은 "마지막 연애는 굉장히 많이 (시간을) 거꾸로 돌려야 한다. 거의 한 18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동건은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저는 (안 한 지) 오래됐다. 저는 애가 어리지 않냐. 아이가 어려서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 그 시기에 만에 하나 그런 일을 만들면 아이한테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