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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토트넘, 아시아 투어 명단 발표→'주전 센터백' 판 더 펜-로메로는 한국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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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방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순회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스쿼드가 확정됐다"라며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아시아 투어에서 빠졌다. 이번 여름 2024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가 열렸다. 대회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토너먼트에 올라간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로메로, 판 더 펜은 2024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로 인해 시즌 시작이 가까워지면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선수들이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프레이저 포스터는 재활을 위해 영국에 남는다. 브리안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은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투어에 불참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

판 더 펜과 로메로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많은 것을 바꿨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수비진이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영입했고 페드로 포로를 완전 이적시켰다. 데스티니 우도기도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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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랜 기간 스리백을 사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리백 대신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우도기, 판 더 펜, 로메로, 포로로 포백을 구성했고 주전 골키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았던 부분이 수비 불안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63실점을 헌납하며 최다 실점 6위였다. 강등팀들을 제외하면 최다 실점 3위였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 센터백들의 기량 문제로 많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에 변화를 준 이후 수비에 안정감이 생겼다. 여전히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직전 시즌과 비교하면 그래도 준수한 편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전 센터백 판 더 펜, 로메로가 이탈이 많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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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은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잠시 팀을 떠났고 부상 복귀 후 시즌 초반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로메로는 이번에도 퇴장이 문제가 됐다.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로메로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을 동시에 잃어 풀백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센터백을 꾸리기도 했다.

한편, 로메로와 판 더 펜은 2024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에서 토너먼트에 올랐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일조했다. 판 더 펜은 네덜란드에서 벤치를 지켰고 네덜란드는 4강에서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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