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이슈 프로축구 K리그

전북 U18,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U17은 인천이 제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한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이 25일 전북 U18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서는 인천 U17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들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

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북 U18과 김천 U18이 맞대결을 펼쳤다.

스포츠월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5분과 전반 30분 전북 진태호와 김주영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김천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전북이 앞서갔다. 이어 후반에서 김천의 자책골이 한 번 더 나와 경기는 한때 4-0까지 벌어졌지만, 김천 이도헌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최종 결과는 전북 U18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 U18은 이번 대회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전북 U18은 지난해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전북 U18 수비수 이수로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전북 U18 이광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스포츠월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인천 U17이 우승했다. 인천 U17은 서울 U17과 24일 결승에서 만나 강건, 예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그 결과 인천은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

또한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3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하고,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