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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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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페더급 현역 최다 KO승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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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2935일(8년13일) 만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KO승률 100% 행진을 재개했다. 통산 기록 측면에서도 단순한 1승 추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두호는 7월21일(한국시간) UFC on ESPN 60 페더급(-66㎏) 5분×3라운드 경기에서 빌 알지오(35·미국)를 2라운드 3분 38초 펀치 TKO로 제압했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4승이 모두 KO다. 4KO승은 UFC 현역 선수가 페더급에서 거둔 것으로는 네 번째로 많다. 최두호 위에는 챔피언 출신만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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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가 UFC on ESPN 60에서 경기를 사실상 포기한 빌 알지오한테 승리를 확정 짓는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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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는 UFC 페더급 9KO승으로 현역 선수 1위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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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33·미국)가 9KO승으로 1위, 제2대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레거(36·아일랜드)가 6KO승으로 공동 2위다. 최두호한테 UFC 첫 패배를 안겨준 커브 스완슨(41·미국) 역시 6KO승이다.

UFC 페더급에서 ▲맥스 홀러웨이는 20승 ▲커브 스완슨은 14승 ▲코너 맥그레거는 7승을 거뒀다. KO승률은 △맥그레거 85.7%(6/7) △홀러웨이 45%(9/20) △스완슨 42.9%(6/14) 순서다.

최두호는 UFC 페더급 KO승률 100%로 차별화된다. 빌 알지오를 상대로 35차례 유효타를 시도하여 21번 성공한 정확도 60%의 타격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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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왼쪽)가 UFC on ESPN 60에서 빌 알지오를 주먹으로 때리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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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미첼(왼쪽)이 2022년 12월 UFC282에서 일리아 토푸리아를 펀치로 공격하고 있다. 현재 미첼은 페더급 공식랭킹 13위, 토푸리아는 제6대 챔피언이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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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1무 3패가 된 최두호 UFC 유효타 적중률은 53.4%에서 53.9%로 올랐다. ▲공식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58.5%) ▲11위 레론 머피(54.4%) ▲제5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56.5%)만이 UFC 페더급에서 최두호보다 더 정확한 타격을 보여준 현역 파이터다.

최두호가 UFC 15분 평균 0.99차례 상대를 다운시킨 것은 페더급 현역 3위, 5차례 공식 보너스를 받은 것은 8위다. 대회사에 의해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로서 상업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UFC 페더급 최다 KO승 통계
* 현역 UFC 선수만 집계

* 다른 체급 기록은 제외

1위 맥스 홀러웨이 9KO승

2위 커브 스완슨 6KO승

2위 코너 맥그레거 6KO승

4위 최두호 등 8명 4KO승

UFC 페더급 유효타 정확도 통계
* 현역 UFC 선수만 집계

* 다른 체급 기록은 제외

1위 브라이스 미첼 58.5%

2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6.5%

3위 레론 머피 54.4%

4위 최두호 53.9%

최두호 UFC 페더급 현역 TO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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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60 최두호(오른쪽) vs 빌 알지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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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당 최다 녹다운 3위(0.99회)

최다 KO/TKO승 4위(4회)

유효타 성공률 4위(53.9%)

대회사 공식 보너스 8위(5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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