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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지도자 해외연수-FIVB 코치 코스 참가’… KOVO, 국제경쟁력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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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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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OVO를 향해!’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해 V리그의 20번째 시즌을 맞이해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신규 과제를 수립했다. ‘GLOBAL KOVO’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국제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도 신규 과제의 하나다. 연맹은 슈퍼매치 도입, 해외 팀 컵대회 초청 등에 이어 국내 지도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연맹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코칭 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남녀부 각 1명(총2명)의 지도자를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하였다.

최종합격자는 2011~2012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데뷔하여 2022~2023시즌 OK금융그룹에서 은퇴한 권준형과 2008~2009시즌 KEPCO45에서 데뷔하여 2023~2024시즌 우리카드에서 은퇴한 최석기가 선발되었다. 두 지도자는 일본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합류할 구단, 연수 기간, 활동 내용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연맹은 해외연수를 떠나는 두 코치에게 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남서울대학교와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배구연맹(FIVB) 코치 코스 레벨1’에 V-리그 지도자들의 참여 독려를 통해 20명의 V-리그 선수, 감독, 코치들이 ‘FIVB 코치 레벨 1’ 자격을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FIVB 코치 코스 레벨1은 배구 지도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실기와 필기 및 실기 시험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도 방식과 국제 배구 트렌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FIVB 코치 코스는 기초를 다루는 레벨1부터 심화 과정인 레벨3까지 있다.

연맹은 선진리그 수준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해외 연수 및 FIVB 코치 코스에 참여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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