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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김민재는 활짝 웃는다..."레버쿠젠 생활 10년 채울게" 뮌헨이 원하던 타 잔류 직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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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했던 조나단 타가 레버쿠젠 잔류를 직접 선언했다.

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계속되는 이적설을 마무리 지었다. 타는 "레버쿠젠 팬들에게 전한다. 최근 내 미래에 관한 추측이 많았다. 자세하게 말할 때가 온 것 같다. 여러 옵션을 체크한 건 사실이지만 레버쿠젠에서 10년을 채울 것이다"고 하면서 레버쿠젠 잔류를 공식화했다.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타는 함부르크 출신으로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기 시작했다. 일찍이 독일 수비 미래로 불렸고 독일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후 레버쿠젠 핵심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기대보다 덜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레버쿠젠에서 입지는 탄탄했다 다른 주축들이 다 떠날 때 9년 동안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3백 중앙에 나서면서 수비를 이끌었다. 에드몽 탑소바, 오딜롱 코수누, 피에로 인카피에, 요십 스타니시치 등과 호흡하면서 레버쿠젠 수비를 지휘했다. 타 활약 속 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게다가 무패 우승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이라는 성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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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타 영입을 위해 나섰다. 지난 시즌 수비 문제로 고생한 뮌헨은 타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직전에도 타는 뮌헨과 연결됐다. 당시 타는 ""레버쿠젠에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었다. 그 목표를 달성했고 내가 역할을 하며 기여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레버쿠젠은 내가 자유계약으로 나가는 걸 원치 않는다. 재계약을 맺거나 떠나거나 해야 하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도 이해를 했고 이제 결정을 내릴 차례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내게 맞는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고려 중이다. 레버쿠젠 잔류가 맞는지, 다른 클럽으로 가는 게 나은지 지금 여기서 언급하는 건 옳지 않다. 그 결정은 옳아야 한다. "뮌헨 이적설에 대해 많이 봤다. 뮌헨과 연결되어 기쁘다"고 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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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 유로를 치를 동안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이후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내보냈고 레버쿠젠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모두 이적설이 있었는데 잔류를 선언했고 프리시즌 동안 활약했다. 타는 계속 연결은 됐지만 실제 이적은 없었다.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됐는데 타는 뮌헨만을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토, 스타니시치가 장기 부상을 당하고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불안해 타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으로 오는 듯했지만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남은 이적시장에서 아무 영입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추가 선수와 계약은 없다. 지금 스쿼드에 만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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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이적 사가에 대해선 "레버쿠젠은 3주 반 전에 마감일을 알려줬다. 원하는 금액을 이 때까지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난 레버쿠젠 보드진인 지몬 롤페스에게 마감일과 금액을 알려줘서 감사하지만 협상은 끝났다고 했다. 이게 팩트다"고 하면서 타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거라는 걸 강조했다.

타가 개인 SNS에 잔류 선언을 공식화한 이유다. 또 타는 "나 이번 시즌 레버쿠젠 스쿼드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모든 대회에 느낌표를 남길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여정에 동행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한다. 2024-25시즌에도 완전히 집중할 것이다. 모든 추측은 끝이 났고 이번 시즌에 모든 걸 바쳐 성공할 것이다. 바이 아레나(레버쿠젠 홈 구장)에서 만나자"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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