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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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폭 폭로 글이 나온 가운데 안세하가 곧바로 강경 대응을 알렸다. "100%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안세하의 학교폭력 폭로 글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하 배우와는 개인적으로도 연극을 할 때부터 알았고, 매니저와 배우로 일하면서 좋은 심성을 알고 있고,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친구"라며 "저 또한 20년 가까이 봐 온 이 친구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세하가 다른 학생과 강제로 싸움을 시켰으며,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3학년 때 안세하가 여러 일진을 데리고 저를 찾아왔다"며 "이후 교실 옆에 불투명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이 있었는데, 무리가 저를 데리고 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세하가 해당 글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양측 사이 진실 공방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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