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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전 시댁 재력가 집안, 내 삶 없었다” 노정명 이혼 사유 고백(‘돌싱글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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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돌싱글즈6’.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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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재력자 집안 남자친구와 결혼했으나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못해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2회에서 노정명은 “그 사람은 제가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인데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다”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의 아들이어서 결혼하고 사는 동안 풍족하게 잘 살았다.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 썼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어떻게 보면 경제권이 시부모님에게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시부모님과) 같이 살거나 같은 건물 안에 있거나 모든 여행도 다 같이 다녔다. 결혼 생활 하는 내내 같이 있었다”고 밝혔다.

노정명은 “시어머니가 좋으신 분이지만 저와의 관계가 편할 수만은 없었다. 제 삶이 거의 없었다”고 토로하며 “전 남편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길 원했지만 결혼 생활 내내 이뤄지지 않았다. 대화를 통해 제가 느끼고 있는 것, 그분이 느끼고 있는 걸 서로 나눴으면 좋은 결혼생활이 됐을 텐데 대화가 잘 안 됐다. 그게 가장 큰 이혼의 이유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고마운 마음도 있고, 이제는 정말 홀로서기를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역 배우 출신인 노정명은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걸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활동하다 2007년 1월 팀을 탈퇴했다. 2009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그는 2020년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로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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