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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한때 '24골 41도움' 특급 재능, 제가 돌아왔습니다! 무려 1년 6개월 만에 복귀골 '쾅'...빌라는 3부 팀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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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스톤 빌라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아단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위컴 원더러스(3부리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였다. 부엔디아는 후반 10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위컴의 골키퍼를 지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한 부엔디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포효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부엔디아의 공식전 득점이었다. 이날 득점 전 부엔디아의 마지막 득점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나왔다. 이 경기는 무려 작년 3월에 나왔다. 이에 따라 부엔디아는 약 1년 6개월 만에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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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부엔디아는 2014년 스페인의 헤타페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8년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입단과 동시에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기술이 뛰어나며 탁월한 찬스 메이킹 능력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노리치 시티 생활 3년 동안 모든 대회 121경기에 출전해 24골과 4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부엔디아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노리치 시절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개막 전부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부엔디아는 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부엔디아는 이번 시즌 조금씩 교체로 투입되더니, 드디어 1년 6개월 만에 복귀 골을 신고했다. 부엔디아 입장에선 너무나 행복한 득점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날 부엔디아의 선제골로 위컴에 앞서간 아스톤 빌라는 후반 43분에 나온 존 듀란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위컴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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