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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29회 BIFF] '전,란' 강동원 "'브로맨스' 박정민, '멜로눈깔' 놀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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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전, 란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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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란'의 배우 강동원이 박정민과의 브로맨스 케미를 자신했다.

강동원은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전,란' 오픈토크에서 "둘(박정민이 연기한 종려, 강동원이 연기한 천영)이 있으면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사이다. 진짜 베스트 프렌드, 운명적인 친구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할 때도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했다. 친구로서 사랑하는, 서로를 이해하는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면서 "박정민이어서 그런 느낌이 잘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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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전, 란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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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정민이 연기하다가 눈이 촉촉해지면 '멜로눈깔'이라고 놀리기도 했다"는 강동워는 "서로 같이 찍지 않을 때 다른 사람과 촬영한 걸 보면서, '나쁜 눈깔'이라고 욕하기도 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동원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전 세계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OTT 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은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63개국 224편의 초청작과 55편의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279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강동원·박정민 주연, 김상만 감독의 '전,란'이다. 폐막작으로는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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