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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엄친아' 또 잡음? 이번엔 OST 표절 의혹…하성운 "논란과 무관" 선긋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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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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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OST 표절 의혹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창자 하성운 측은 논란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하성운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의 OST 'What are we'를 발매했다. 'What are we'는 발매 전부터 하이라이트 예고편에 삽입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What are we'가 도입부 기타 사운드가 백예린의 곡 '0310'과 비슷하다며 유사성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틀자마자 똑같다", "빨리 해명하길"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도입부 이후로는 다르게 들린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4일 새벽 원곡자 백예린이 자신의 계정에 "기분이 나쁘다"고 직접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비슷한 곡을 원했다면 나에게 문의하라"며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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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결국 하성운 측은 발빠르게 입장을 표명했다.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고 전했다.

하성운은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작곡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소속사 측은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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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엄친아'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진부한 설정과 대사,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 등으로 잡음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정해인과 정소민의 첫날밤 장면에서 두 사람이 상의를 탈의한 채 자세를 바꾸지 않고 어색하게 이불을 덮은 장면이 2분간 이어지며, 일부 시청자들은 "몰입이 깨졌다"는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는 6일 마지막 화를 앞둔 '엄친아'가 또 한 번 OST 표절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며 일부 누리꾼들은 "잡음이 너무 많다", "부정적 이슈가 끊이지 않는 듯" 등 피로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백예린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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