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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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데뷔에 도전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오는 11월 15일 진행되는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42명 명단을 17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고려대 김태훈, 동국대 이대균 등 졸업 예정 선수 28명과 연세대 이민서, 김보배 등 조기 신청 선수 9명까지 협회 소속 선수 37명이 신청했다.

특히 경복고 이근준, 홍대부고 박정웅, 송도고 이찬영 등 3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도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6일 양정고에서 개최된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서문세찬과 이승구, 정성조, 정연우, 황영찬 등 5명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최종 공시된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해 신장, 점프력, 윙스팬 등 신체와 운동 능력을 측정한다. 또한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는 30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11월 15일 개최되는 드래프트 행사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소노아레나로 장소가 변경됐다. 트라이아웃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고양소노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수 지명 행사는 오후 3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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