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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바르셀로나 이적설' 손흥민, 10년 동행 끝나나...英 매체 "토트넘, 이미 대체자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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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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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재계약 진척이 지지부진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10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을 위한 경쟁에 직면했다"며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는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미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되는 손흥민과 1년 더 함께할 수 있는 계약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를 발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만 32세의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하고 영향력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이별할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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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 토트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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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에스파뇰(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측면 공격수 하비 푸아도를 점 찍어뒀다고 주장했다.

앞서 또다른 매체 풋볼 토크 역시 "토트넘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푸아도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손흥민 백업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 소식이 요원하면서 손흥민의 다음 소속팀에 대한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크다. 특히 한지 플릭 감독이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보도는 손흥민이 FA 신분으로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오길 바라는 스페인 축구계와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한 바르셀로나 구단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WINX 스포츠, 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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