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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정우영 63분 소화' 우니온 베를린, 홀슈타인킬 원정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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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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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우영이 활약한 우니온 베를린이 상대의 안방에서 승점 3을 쟁취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1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우니온 베를린은 4승 2무 1패(승점 14)로 5위에 올랐고, 홀슈타인 킬은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승점 2)으로 18개의 팀 중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은 전반 27분 팀 스카르케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63분 가량을 소화했다. 또한 시즌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쉽게 놓쳤다.

우니온 베를린이 이른 시간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톰 로테가 올린 크로스를 알료사 켐라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7분 투입된 정우영이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 앞에 자리한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정우영은 후반 43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다닐료 두키가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대를 맞으며 골과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테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의 2-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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