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후 1군 2경기 출전 그쳐…2군에서도 부진
2020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았던 신지후가 방출됐다.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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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차지명 출신의 투수 신지후(23)의 방출을 결정했다.
한화는 1일 투수 신지후 등 5명의 선수에 대한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지후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은 투수다. 198㎝의 신장을 앞세워 천안북일고 시절 두각을 나타낸 신지후는 계약금 2억 2000만 원을 받고 입단하며 한화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 입단 이후로는 좀처럼 구속이 나오지 않았고, 제구도 흔들려 실전 투입이 어려웠다.
입단 이후 올해까지 5시즌 동안 1군 무대 등판은 단 2경기에 불과했다. 2년 차였던 2021년 2경기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게 전부다.
퓨처스리그(2군)에서의 성적도 좋지 못했다. 2021년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86에 그치면서 2023년엔 육성선수로 전환됐고, 결국 올 시즌이 끝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한화는 신지후 외에 투수 오세훈, 조은, 송성훈, 내야수 김민기에게도 방출을 통보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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