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접전 끝 80-78 승리했다.
kt는 이로써 2연승을 달렸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던 접전이었으나 뒷심이 강했던 kt가 결국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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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2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레이션 해먼즈가 20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허훈은 지난 고양 소노전에서 ‘작정현’ 이정현을 잡은 후 이선 알바노까지 제치며 자신이 최고 가드라는 것을 증명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문정현은 9점 7리바운드 2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한희원(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문성곤(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역시 지원 사격했다.
DB는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 kt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알바노가 2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부활했다. 그리고 치나누 오누아쿠(2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와 로버트 카터(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가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김종규 공백도 대단히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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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천체육관에선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72-71로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맹활약했다. 그리고 후반에만 17점을 집중한 배병준(19점 2리바운드)의 퍼포먼스도 대단했다.
캐디 라렌(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과 마이클 영(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부진에도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2번의 연장 혈전 여파는 분명 컸다.
게이지 프림이 18점 8리바운드, 함지훈이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우석이 1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숀 롱은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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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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