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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미나 "母, 수면마취 후 3개월만 사망"→류필립 "친누나와 연락끊고 살아" 충격('가보자GO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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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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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미나가 '수지 누나'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3'에서는 미나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특히 숏폼으로 유명해진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씨도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미나는 수지씨와 함께 숏폼을 찍게 된 계기에 대해 "(수지씨의) 건강이 걱정됐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자고 했다.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원씩 주기로 했다. 그리고 숏폼 출연료도 드려서 벌써 200만원 타갔다"고 밝혔고, 수지씨는 환하게 웃었다.

반면 미나는 "(수지씨를) 남편이 부르는대로 '수지 누나'라고 부른다. 그런데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면 못 만날 것 같다. 제가 모시는 느낌이면 안될 것 같다"고 단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류필립은 "제가 실은 수지 누나한테 잔소리 하기가 싫어서 3년 정도 연락을 끊고 살았다. 그런데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니까 미나씨가 '너 수지 누나 잃으면 평생 후회한다'고 했다. 당시 나는 미나씨랑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수지누나를 케어하다 보면 내 가정이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가족 때문에 불행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깊은 고백을 꺼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그래서 내가 미나씨한테 부탁을 해서 이렇게 (숏폼을) 시작하게 된 거다"고 밝히면서 "장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술 담배를 다 끊었다"고 전했다.

이에 미나는 6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엄마가 수면 마취 후에 3개월 동안 섬망증세도 있고 그랬다"며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미나는 "어느날, 욕조에 갔더니 엄마가 쓰러져 계셨다. 물에 잠겨 계셔서 깜짝 놀랐다. 다급하게 구급대원분이 오셔서 심폐소생술을 하셨다. 심정지 후에 물에 빠지신 거였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3-4일 계실 때 또 한번 심정지가 와서 그때는 포기하라고 하셨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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