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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에서 RC 랑스와 격돌한다. PSG는 7승 2무(승점 23)로 리그 1위에, 랑스는 3승 5무 1패(승점 14)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바르콜라, 아센시오, 뎀벨레,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 사포노브가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날카로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은 개막전 르아브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PSG의 공식전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좀처럼 매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리며 연속해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체력 안배를 가져가는 전략으로 팀을 운영 중이다.

이강인은 최근 2경기에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과, 지난달 28일 열린 마르세유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3경기 만에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PSG는 이날 경기 이후 오는 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앙제와의 리그앙 11라운드 맞대결이 예고 되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아틀레티코전을 위해 이강인을 아낄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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