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지인의 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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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남보라(35)가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3일 배우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지인이 "결혼을 결심한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남보라는 "한순간에 반한 건 없다. (남자 친구가)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한 게 멋있어 보였다. 자기 일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저 친구랑 같이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이상형은 뭐였냐"는 물음에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서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때는 연예인을 말하거나 했는데 저는 사실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적인 건 많이 안 따졌다. 착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저는 교회를 다니니까 꼭 교회 다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남자 친구도 교회에서 만났다"고 했다.
남보라는 "남자 친구의 외모는 웃을 땐 비버, 평소엔 손흥민 선수 조금 닮았다. 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다. 귀엽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남보라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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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보라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예비 남편은 남보라와 같은 1989년생 동갑내기 사업가로 알려졌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 MBC '해를 품은 달' '사랑해서 남주나' SBS '사랑만 할래' '내 마음 반짝반짝' KBS 1TV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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