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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사장은 5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수경 사장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거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거친 경기인 출신이다.
삼보모터스는 2022년 피겨 대표팀 선수들에게 6천만 원의 장학금 전달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총 10억 원 이상의 후원 활동을 하는 등 빙상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수경 사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기업 운영에도 성과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 사업구조를 넘어 다인승 유인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물류 이동 AMR(자율주행 모바일로봇) 등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수경 사장은 "다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을 통해 팀워크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성장과 발전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주요 공약으로 생활체육 참여 다양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지도자 등급 시스템 마련, 국제연맹과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를 내세웠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회장 선거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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