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듀란트 위닝샷, 118-116 승
NBA 피닉스 선즈가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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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5연승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전에서 118-116으로 이겼다.
10월 27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을 시작으로 LA레이커스, LA클리퍼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연파한 피닉스는 필라델피아까지 꺾고 서부 콘퍼런스 2위(6승1패)에 자리했다.
이날 댈러스에서는 듀란트가 35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브래들리 빌이 17점 3리바운드, 데빈 부커도 13점 6어시스트로 기여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2억1200만 달러(약 2921억 원)에 계약한 폴 조지가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15점 평범한 기록에 그쳤다.
타이리스 맥시가 32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점수는 94-93, 피닉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에도 한 쪽이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6분 45초에는 필라델피아가 113-104로 앞섰지만, 이후 피닉스가 맹추격에 성공하며 116-11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49초 전 맥시의 자유투 득점으로 116-11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듀란트가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레이업 슛을 넣어 피닉스가 118-116으로 앞섰다.
역전을 노리던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직전 폴 조지가 슛을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이 공을 리바운드한 맥시가 마지막으로 3점 슛을 던졌지만, 이 역시 들어가지 않으면서 피닉스가 승리를 챙겼다.
◇ NBA 전적(5일)
클리블랜드 116-114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25-112 워싱턴
디트로이트 115-103 레이커스
보스턴 123-93 애틀랜타
브루클린 106-104 멤피스
새크라멘토 111-110 마이애미
유타 135-126 시카고
휴스턴 109-97 뉴욕
미네소타 114-93 샬럿
오클라호마 102-86 올랜도
포틀랜드 118-100 뉴올리언스
피닉스 118-116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34-127 댈러스
덴버 121-119 토론토
클리퍼스 113-104 샌안토니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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