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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페이스 미' 이민기, 한지현과 첫 공조..스토킹 피해자 살렸다→과거 연인 사고 트라우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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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페이스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현과 이민기의 첫 공조가 이뤄졌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페이스 미’에서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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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페이스미' 방송화면 캡처



환자 오지윤(장하은 분)의 엄마는 병원에 찾아와 “우리 애가 왜 성형수술 하려고 했는지 이유 알아요?”라며 딸의 정신질환 서류를 들이밀었다. 차정우는 추궁에도 시종일관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고, “옳은 선택이었는지 아니었는지 결과 보고 얘기하시죠”라며 먼저 자리를 벗어났다.

환자 보호자와의 갈등이 소문나면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었고, 원장은 줄어든 매출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던 중 폭행을 당해 안면 재건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가 차정우의 병원으로 이송됐고, 원장은 최근의 이슈를 잠재울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차정우를 설득해 그가 수술을 집도하게 했다.

결국 차정우는 우연히 재건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집도하게 됐고, 이민형은 폭행사건을 수사하다 병원을 방문하게 됐다. 환자는 “제가 폭행당한 증거가 없다니요”라며 억울해했고, 이민형은 “차에 가려져서 찍히지 않았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환자는 “제 얼굴이 증거 아닌가요”라며 심각했던 부상을 언급했다.

이에 이민형은 “피해자 상해에 대한 감정 소견서를 써달라는 거죠”라고 차정우에게 부탁했지만, 차정우가 “영장 가져오세요. 환자 진료 정보를 함부로 공개하면 안 됩니다”라고 거절했다.

환자는 스토킹 피해자였고, 퇴원하자마자 납치를 당했다. 이를 이민형이 추적했고, 악재가 겹쳐 다급한 상황에 차정우의 차를 타고 이들을 추적했다.

피해자는 증거가 있다며 “네 머릿속에. 너도 하나하나 기억하니까 굳이 말 안 해도 여기까지 온 거잖아. 여기 다 찍혔어”라며 차에 타자마자 영상을 찍은 것을 밝혔다.

이어 “이제 등신처럼 안 살아”라면서 ‘외적인 변화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지만 다른 변화는 결국 본인 스스로 하는 거예요’라고 조언했던 차정우의 말을 떠올렸다. 결국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차정우는 피해자를 위한 소견서를 작성해 경찰 측에 제출했다.

차정우는 다시 피가 낭자한 피해자의 모습에 과거 자신의 연인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한편 ‘페이스 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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