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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김민재, 벤피카전 최고 평점-패스 성공률 100% '압도적인 퍼포먼스'...팀은 UCL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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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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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벤피카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7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4차전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UCL 2연패의 부진을 끊고 승점을 6점(2승 2패)으로 끌어올리며 17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같은 2승 2패를 기록한 벤피카는 골 득실 차에서 밀려 19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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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의 수비진을 이끈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춰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벤피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단 한 차례의 슈팅 시도에 그치며 무득점에 그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4점을 부여했다. 그동안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을 줬던 독일 현지 매체 '빌트'도 이날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며 김민재의 활약을 인정했다.

김민재는 이날 수비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지상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볼 경합에서 7회 모두 성공했고, 태클 4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해 벤피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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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패스 성공률에서도 100%를 달성해 113회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빌드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은 그가 단순한 수비수에 그치지 않고 팀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바이에른은 74%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 24개를 시도하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벤피카의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의 잇따른 선방에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 22분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헤더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바이에른은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벤피카의 방어를 뚫지 못해 1-0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SNS,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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