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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K리그2 최종전이 열린다.
FC안양이 승격을 확정했고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지만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치를 나머지 2팀도 결정되지 않았다. K리그2 2위 팀은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5, 4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3위와 대결한 뒤 승리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내일(9일) 펼쳐지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4위 수원 삼성은 최종 라운드에서 휴식을 해 다른 팀들 상황을 봐야 한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1995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충남아산도 충북청주를 잡고 상황을 봐야 한다. 우승 팀은 정해졌어도 플레이오프 전쟁은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판정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K리그2 내 판정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 운영부터 세부적인 판정까지 아쉽고 중요한 순간에는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하지 않는 모습도 비판 지점이다.
안양과 전남이 치른 37라운드 경기에선 오심이 나왔다. 경기 막판 윤재석이 골을 넣으면서 1-1로 종료가 됐는데 주중 열린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선 오심으로 결론을 지었다. 윤재석이 골 넣기 직전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이창훈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는데 공격 전개에 관여를 했고 결과적으로 오심으로 인정됐다.
이외 수원과 충남아산 등 다른 경기에서 나온 판정 논란에 대해선 정심으로 인정을 했는데 여전히 석연치 않다는 의견이 많다. 시즌 막바지 순위싸움이 치열할 때 판정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불신이 생기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팀들 간 승점은 촘촘히 붙어 있어, 승점 1점에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즉, 정확한 판정이 이뤄져야 구단, 팬들 모두 깔끔하게 인정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최종전까지 주, 부심의 집중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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