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성승민(한국체대)이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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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성승민(한국체대)이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성승민은 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24-2025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결승에서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2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성승민은 이번 선발전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18명의 결승 진출 선수 중 9위에 오르고, 보너스라운드에서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후 이어진 수영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경기에서는 5위를 기록, 최종 경기인 레이저런(육상+사격) 에서 종합 4위로 출발한 후 앞선 선수들을 모두 제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성승민은 "장애물로 바뀌고 첫 시합이었고, 적은 준비기간에 비해 다른 선수들과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 다행이다. 동계 훈련하는 동안 보완해 올해만큼 최고의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민(서울체고)과 김유리(경기체고)가 성승민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박가언(BNK), 최인리(한국체대), 신지호(한국체대), 김예나(완주군청)도 3~7위를 차지하며 여자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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